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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강원도민일보[의암호 사고에 춘천시 축제·행사 유보]


작성일 : 2020-08-13    작성자 : 춘천연극제      조회수 : 403

이달 호수나라 물빛축제 포기
힐링페스티벌 등 시기 조율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의암호에서 배 3척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12일 현재까지 2명이 실종된 참사가 일어난 지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춘천시가 희생자 추모와 사고 수습을 위해 주요 행사와 축제를 잇따라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호수나라 물빛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호수나라 물빛축제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각 7억5000만원씩 지원,총 15억원을 투입해 의암호를 중심으로 드론·홀로그램·레이져 쇼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시는 8월29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차례 행사를 계획했다.

하지만 의암호 참사가 발생하자 해당 축제가 시민 정서에 맞지 않고 현재는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이달 축제는 취소하기로 했다.9월과 10월 축제 개최 여부도 강원도와 논의를 통해 다음주 쯤 결정할 예정이다.예산심의 때부터 지난해 춘천시와 춘천시의회,강원도,강원도의회 간 갈등을 야기했던 ‘춘천 세계 불꽃대회’와 비슷,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던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이 반토막난 데다 의암호 참사까지 겹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강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9월 개최를 준비했던 힐링페스티벌과 10월 개최 예정인 장난감축제도 앞으로의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보고 축제 시기를 조율할 방침이다.시민주권담당관실은 내년 춘천지역 25개 마을 계획을 공유하는 정책박람회를 내달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연기로 가닥을 잡고 있다.

앞서 시는 오는 2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춘천레저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으며 춘천연극제도 이번 달에 진행하려던 상설공연을 내달로 연기했다.시 관계자는 “지금은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고가 마무리 된 이후에 다른 행사들의 개최 여부를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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