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리 남편’ 대상 수상
김소영 씨 최고 연기상

▲ 춘천연극제가 개최한 소소아마추어연극제 시상식.▲ 춘천연극제가 개최한 소소아마추어연극제 시상식.[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춘천 지역 70대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씨밀레극단(단장 김영조)이 최근 춘천연극제가 개최한 소소아마추어연극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씨밀레극단의 작품 ‘무수리 남편’은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또 이 극단 소속 김소영(75) 어르신이 최고연기상을 받았다.씨밀레극단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로 구성된 시니어극단으로 춘천연극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무수리 남편’은 가부장적 남편에 고통받아 온 할머니들의 경험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단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극본이 만들어졌다.

이번 연극제 최우수상은 서울 극단 쯔비센(zwischen)의 ‘신인류의 고대 인류사 강의’가,우수상은 정선 극단 광부댁의 ‘탄광촌의 봄’이 받았다.장려상은 서울 극단 파인트리시어터의 ‘수컷’,경기 극단 이룸의 ‘절대사절’에 돌아갔다.개인상 우수상은 임영주(극단 이룸)·김순심(극단 광부댁) 씨가 각각 받았다.수상작을 포함한 참가작 12편은 23일부터 춘천연극제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춘천연극제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공연을 재개,공연 예매를 위한 홈페이지 접속자가 지난 19일 6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내달 8일까지 공연되는 ‘명품연극 시리즈’ 4개 작품의 9회차 공연 중 6회차가 전석 매진됐다.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