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춘천연극제

CHUNCHEON THEATRE FESTIVAL

춘천연극제

Chuncheon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2014-05-10 뉴스컬처> [현장스케치]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건드리다… ‘춘천국제연극제’ 폐막식

CHUNCHEON THEATRE FESTIVAL

  • 작성자 춘천국제연극제
  • 댓글 0
  • 조회수 3,423
  • 작성일 05-14

(뉴스컬처 춘천=고아라 기자)
연극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건드리기 위해 달려왔던 8일간의 대장정, 그 막이 내렸다. 2014년 16번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춘천국제연극제’가 오늘(5월10일) 오후 6시 춘천시 봄내극장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춘천국제연극제’의 황운기 예술감독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폐막식엔 (사)춘천연극제 오일주 이사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자원봉사자, 해외 연극팀 등이 참석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누구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자원봉사자 보헤미안의 노고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일본, 이란, 러시아 공연팀의 ‘공연 참가 확인서’ 전달 및 ‘보헤미안 인증서’ 전달, 폐막 선언으로 이어졌다.
 
‘Touch! 마음을 건드리다’를 2014년 메인 슬로건으로 정한 ‘춘천국제연극제’는 총 15개 팀이 참여했고, 이 중 4팀은 해외 팀(일본, 러시아, 이란, 폴란드)이었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백령아트센터,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등지에서 공연된 연극제의 작품은 연극을 통해 ‘가족 그리고 관객들의 소통과 인식을 도모’했으면 하는 취지로 선정되어 관객들과 뜻깊은 교감을 나눴다.

이번 연극제의 총지휘를 맡아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던 황 예술감독은 폐막식에서 “올해는 ‘춘천국제연극제’를 통해 정말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제 16회를 맞이한 축제가 어떤 방향과 형태로 나아가야 될지 확실히 알게 된 계기였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또한 오 이사장은 폐막 선언을 통해 “8일간의 축제를 마쳐야할 시간이 되니 아쉬움이 밀려온다”라며 “공연을 위해 이곳을 찾아주신 폴란드, 일본, 이란, 러시아, 부르키나파소의 공연 관계자 여러분, 또 사명을 다해 곳곳에서 자리를 빛내준 보헤미안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순례자 2014’의 공연을 가진 일본 극단 ‘타이치 키카쿠’의 오하시 요스케 프로듀서는 폐막식 이후 본지(뉴스컬처)와의 인터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영상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 그들의 노력 덕분에 극단도 최고의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가진 예술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관객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꼭 오고싶다”라고 축제에 참여한 의의와 이번 행사를 통해 받은 감동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자원봉사자인 보헤미안으로 참여한 이진수(27, 대학생) 씨는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연극 한 편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과정과 공이 필요한지 깨닫게 됐다. 공연을 만들 수 있는 힘을 느꼈다”라며 “현장에서 뛰면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춘천국제연극제’는 (사)춘천연극제와 춘천 MBC가 공동 주최하며, 강원도교육청, 강원문화재단, 춘천시문화재단, 뉴스컬처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수정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