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춘천연극제

CHUNCHEON THEATRE FESTIVAL

춘천연극제

Chuncheon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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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THEATR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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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2020. 06. 20(토) 5시 / 7시

축제극장 몸짓

만12세 이상 관람가


푸른파도 넘실대는 바닷가. 서핑보드를 타며 여름휴가를 만끽하고 있던 짱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허니를 운명처럼 구조하게 된다. 운명이어서일까?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는 짱은 쉬고 싶어 하고 하루종일 가사때문에 지친 허니는 짱과 낭만을 즐기고 싶어 한다. 비오는 날 카페에 가자고 조르던 허니는 결국 혼자 외출하게 되고 서로 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허니는 집에 돌아가 짱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도리어 서로의 골은 깊어져만 간다.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간 레스토랑에서 둘은 급기야 서로 딴 곳을 응시하게 되고 무관심에 이르게 된다. 그러던 중 허니가 아이를 갖게 되는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짱과 허니, 무척 당혹스러워하며 도리어 그러한 현실을 회피하려 든다. 아기가 태어난 기쁨도 잠시 가사와 육아에 힘겨움을 느끼던 그들은 급기야 전쟁과 같은 부부싸움을 하게 되고 허니는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된다. 그 와중에 아이가 다칠 뻔한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서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세월이 흐르고 아이는 셋.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서로 아이들을 봐주면서 각자의 생활방식을 존중하고 도움을 주려 애쓰는 모습이다. 달링과 허니는 공존하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고 이제 진정한 부부가 된 것이다.